추남, 미녀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 <추남, 미녀>를 연극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좀 했습니다.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들(살인자의 건강법, 앙테크리스타, 로베르 인명사전)을 나름 재미있게 읽었고, 예상하지 못한 소설 속 반전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소설 <추남, 미녀>도 앞부분만 읽고 내용을 모르는 채로 연극을 관람했습니다. 연극 내용은 많이 지루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상대방을 … Read more추남, 미녀

쉬어 매드니스

날이 좋아서 대학로로 연극 <쉬어 매드니스>를 보러 갔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다면 할인된 가격에 관람을 했을텐데 공연 시작 2시간 전에 보러 갈 계획을 세워서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 후 들어가 관람했습니다. 무대가 작아서 2층 앞자리에서 봐도 잘 보이네요. 미용실 윗층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미용실에 있던 4명이 용의선상에 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사건을 재구성하는데 관객도 목격자로 참여해서 형사의 질문에 누가 … Read more쉬어 매드니스

앙리할아버지와 나

프랑스 영화 <미스터 앙리와의 조금(?!) 특별한 동거>를 연극으로 각색했는데 예매 당일 캐스팅은 이순재, 권유리, 김대령, 유지수였다. 영화는 초반에 보다가 지루해서 안 봐서 내용을 거의 모르는 상태로 연극을 봤는데 잔잔하게 흘러가는 내용이 좀 지루하고 감동도 거의 없었다. 줄거리는 할아버지가 하숙하러 들어온 여대생에게 금전적 혜택을 줄테니 유부남인 자기 아들을 유혹하라는 내용이다. 결국 따지고 보면 불륜 조장 연극이지만 … Read more앙리할아버지와 나

러브 스코어

볼만한 연극이 뭐가 있나 찾아보다 눈에 띈 <러브 스코어> 함께 음악을 만들며 사랑을 싹틔운다는 내용이 맘에 들었고, 예매 당일 캐스팅(신진범, 금조, 한상욱, 이지이)도 괜찮고, 바로 가서 보기 좋은 시간대의 연극이라 선택했다. 소극장이라 무대와 객석이 가까워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공연 시작 전에 여주인공이 먼저 나와 기타 연주로 노래를 두 곡 정도 불러주고 들어가는데 … Read more러브 스코어

라빠르트망

영화 <라빠르망>을 연극으로 각색해서 볼 수 있다니 개막 첫 날로 예약 후 오랜만에 마음이 들떴다. 거기에 배우 오지호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조합이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었다. LG아트센터는 세련된 건축 디자인과 깔끔한 실내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이 맘에 들었다. 2층으로 예매를 해서 배우들이 잘 보이지 않았던 건 최대 단점이었다. 내용의 흐름은 영화와 동일한데 영화를 보고 가는 게 … Read more라빠르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