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ricia Kaas – Piano Bar

이름 : Patricia Kaas
생일 : 1966년 12월 05일
출생 : 프랑스 Forbach
앨범 : Piano Bar (2002/04/16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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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영혼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얼마 전 TV에서 해 주었던 <아일랜드> 재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그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MBC 홈페이지에 들어가 첫 회부터 보기 시작했다.
이 드라마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슬픈 영혼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4회 중간에 중아(이나영)가 친엄마를 카페에서 첫 대면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에서 나오던 음악이
Patricia Kaas 의 <If you go away> 였다.
마치 자기를 떠나지 말아달라고 음악이 대변해 주는 것 같다.
원곡인 Jacques Brel 의 <Ne Me Quitte Pas> 보다
Patricia Kaas 가 부르는 <If you go away> 가 더욱 애절하게 다가온다.

Jacques Brel 의 곡과 비교해 보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Raï N’B Fever

앨범 : Raï N’B Fever (2004.06.21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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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Gaou à oran 이라는 곡이 요즘 프랑스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와 있어서 어떤 곡인지 궁금해서 앨범 정보를 확인해 보니 <Raï N’B Fever>라는 앨범에 수록된 곡이었다. 그리고 그 앨범에 Leslie의 곡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그러고 보니 Leslie의 Sobri라는 곡 처음에도 Raï N’B Fever 라는 가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Raï가 북아프리카 쪽 음악의 한 장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Khaled라는 가수가 라이 음악의 대가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Mylène Farmer의 Live à Bercy 공연에서 Mylène Farmer와 함께 La poupée qui fait non을 불렀던 가수가 아니던가. 그가 라이 음악의 대가였다니…

아무튼 이 앨범은 라이 음악과 관련된 옴니버스 형식의 앨범인 것 같다. 그런데 불어가 아닌 부분은 도대체 어느 나라 말인지 모르겠다. 특히 Leslie의 곡에서 남자가 부르는 부분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불어가 아닌 것은 확실한데 그렇다고 서반아어나 이태리어도 아닌 것이 무슨 암호를 해독하는 기분이 든다.

좀 더 검색을 해 봤는데 아랍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앨범 자켓이 <아라비안 나이트>를 연상케 하지 않는가… 그리고 Lesile의 Sobri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도 램프가 등장하고…

Elsa – Mon Cad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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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 내가 고등학교 2학년 때, TV에서 Elsa의 <Mon Cadeau>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것을 보고 바로 레코드점으로 달려가 그녀의 앨범을 구입한 것이 샹송과의 첫 만남이었다. 불어라는 것도 모른 채 무조건 구입했던 그녀의 앨범을 들어 보며, 불어의 매력에 빠져 불한사전을 구입해서 그녀의 노래를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난다. 제 2외국어로 일어를 선택했던 내가 일한사전은 구입하지도 않고 덥석 불한사전을 구입한 걸 보면 불어는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언어였던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 때부터 EBS 불어 강의와 프랑스 영화를 녹음해서 듣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EBS 불어 강의가 있는 날은 학교 자율학습도 빠지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시험과는 무관하게 단지 좋아하기 때문에, 그네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에, 시작한 불어는 나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고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오,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니라. 알기만 하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리라. 이 말의 뜻을 이해하게 되었다.

Françoise Hardy – Comment te dire ad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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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경, <엘칸토> 구두 CF의 BGM으로 사용되어 알게 된 그녀의 이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감동의 물결이 밀려온다. 이 곡을 구하기 위해 레코드점이란 레코드점은 다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아 겨우 복사본을 구할 수 있었던 생각이 난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의 앨범들이 하나 둘 소개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채시라가 TV에서 이 곡을 부르던 모습도 생각이 난다. 어찌나 잘 부르던지… 아무튼 나와는 인연이 많은 곡이다.

윤상 – Renacimi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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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외삼촌의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들은 샹송이 귀에 들어왔다. 샹송은 외삼촌 취향이 아닐 터인데, 어디서 구한 테잎인지 확인해 보니, 길거리에서 파는 히트곡들만 모아 놓은 테잎이었다. 그런데 아쉬운 건 그 노래의 가수와 제목이 적혀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여가수가 부르는 샹송이었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듯한 곡이었다. 그리고 떠오른 것이 윤상이었다. 그리고 난 그의 이 앨범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 앨범에는 차에서 들었던 그 곡은 들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윤상이 작곡했다는 확신이 들어 그의 곡들을 모두 들어보며 차에서 들었던 곡과 멜로디를 비교해 보았다. 그러나 그 곡은 찾을 수 없었다. 윤상의 곡을 불어로 리메이크해서 부른 것이 확실한 것 같은데, 어떤 곡을 리메이크 했는지도 모르겠다. 결국 윤상이 노래를 만들어 준 다른 가수들의 곡들까지 찾아보기 시작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다시 찾아볼까…